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CES 2020'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
장 차관은 자율주행차, AI 생활가전·로봇, 초고화질(8K) 디스플레이, 지능형 안면인식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 기업 관계자와 제품과 서비스 관련 연구개발(R&D), 기술 및 시장 전망, 상품전략 등을 논의했다.
장 차관은 CES 2020에 참석한 주요 인사를 만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ICT 외교 활동도 펼쳤다.
장 차관은 부세이나 월드뱅크 디지털개발국장과 5G, AI 분야 협력과 '코리아 위크 데데이(KOREA WEEK DAY)'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콘스탄테인(Constantijn) 네덜란드 왕세제와는 양국 ICT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양국간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CES2020에서 다가올 미래의 획기적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세계 각국, 기업의 치열한 경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점을 신규사업 기획, 기술전략 수립 등 정부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국내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 차관은“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