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씨, 파이널판타지15 IP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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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씨가 파이널판타지15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 출시한다.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7일 제이에스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지식재산권(IP)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IP 홀더인 스퀘어에닉스는 제이에스씨 개발력을 높게 샀다. 제이에스씨는 그동안 스퀘어에닉스가 퍼블리싱한 저스트코즈, 히트맨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다. 이외 다수 언리얼엔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중국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국 가이아와 공동개발한다. 가이아는 왕좌의 게임 비욘드 더 월, 캡틴 츠바사, 요철 세계를 비롯한 게임, 애니메이션, 기타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퍼블리셔는 상하이 동방명주 그룹이다. 상하이 동방명주 그룹은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를 인터넷 TV와 결합해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이다. 영화와 TV, 게임, 쇼핑, 관광을 포함한 전방위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널판타지15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간판 게임이다.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와 함께 JRPG를 상징하는 양대 산맥이다. 72년 시리즈 1편을 시작으로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외전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2019년 기준 1억 4000만장을 기록한 초대형 게임이다.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MMORPG는 1인 진행이 메인 시스템인 콘솔 버전 원작과 달리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중심으로 변화한다. 플레이어 간 협력과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원작의 평행세계를 구현한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박지영 제이에스씨 대표는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JRPG 특유 감성을 담은 작품”이라며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수준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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