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기업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10일 열리는 국제 가전박람회 'CES 2020'에 참가, 기존 업소용 원액기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마스터 셰프 'CS700'을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는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업소용 제품을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맞춤형 건강가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마스터 셰프 'CS700'은 업소용 주방 환경에 맞게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마스터 셰프 'CS700'의 재료 투입구 구조를 '원 플랩 게이트(One Flap Gate)' 방식으로 변경, 재료 투입과 착즙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IoT 스마트 주서'를 출품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최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IoT 스마트 주서'가 개인에게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개념 착즙기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IoT 스마트 주서'는 착즙기에 체성분 측정기를 장착, 사용자의 7가지 체성분(체지방량, 체지방률, 근육량, 수분량, 무기질량, 체질량지수, 기초대사량)을 측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와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섭취·소모 칼로리를 조절하고 추천 운동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매년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해 회사 해외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CES에선 그 동안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을 소개하며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진 주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유씨전자는 미국 CES를 비롯해 독일 암비엔테, IFA 등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신제품 착즙기와 블렌더를 선보이고 있다. CES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IT·가전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