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HPE와 손잡고 오픈DBMS 공략…HPE?하드웨어에?엑스퍼디비 탑재

최근 오픈소스 DBMS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인젠트(대표 정성기)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젠트 오픈소스 DBMS 플랫폼 엑스퍼디비(eXperDB)와 HPE 하드웨어 강점을 합쳐 양사의 기술 노하우, 산업별 전문성, 글로벌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인젠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시장 확대전략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인젠트는 HPE 하드웨어에 엑스퍼디비를 탑재해 인젠트 영업채널·HPE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엑스퍼디비는 DBMS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형태 통합 운영 관리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 내에서 모두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리SQL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DBMS의 총 소요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서비스 기반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해 특허를 진행 중에 있다.

정성기 인젠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인젠트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산업혁신의 폭넓은 기회를 활용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끌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인젠트는 자사 네트워크에 HPE를 추가, HPE와 협력해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인젠트는 국내 금융권 채널 통합 시스템 점유율 1위 솔루션 전문 IT기업이다.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계획을 수립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다졌다. 최근 케이포엠의 오픈소스 DBMS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인수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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