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진 12월 들어 대형마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월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5.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1월1일~12월24일) 누적 신장률 21.9%를 훌쩍 웃돈다.
특히 본격 겨울철에 접어든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이 연간 매출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건기식 PB브랜드 해빗(Hav'eat)을 통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먼저 혈행 개선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빗 백세 혈행 관리 홍국&징코'를 1만400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혈중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국과 은행잎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원활한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상품이다.
새해 건강관리를 다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출시했다. 해빗 다이어트 인아웃 콜레우스포스콜리' 다이어트 상품을 1만5000원에. 해빗 마시는 콜라겐 엠블, 마시는 히알루론산 엠플' 등 이너뷰티 제품을 각 1만8000원, 2만원에 판매한다.
한규석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MD는 “급속한 고령화 및 평균수명의 증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함께 관련 시장은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롯데마트의 PB브랜드인 해빗(Hav'eat)을 통해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