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최근 국내 산업계는 글로벌 영역의 4차산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부터 관내 핵심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가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까지 다양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배경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산업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업계 전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열다섯 번째 기업은 재난안전용품 제조기업 '코리아세이프티(대표 곽종기)'다. 이 곳은 산업 고도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재해재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질식(화재)대피용 산소공급기·응급구호용 산소공급기 등을 미롯한 다양한 소방 안전장구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화재대피용 습식보호구 '화재마스크/눈보호대'는 습식 6겹마스크와 접착형 눈 보호대 등의 구성을 통해 행안부 재난행동요령에 따른 긴급상황 조치와 대피를 돕는 장비로서, 재난방지 공공기관과 연구원 등의 승인은 물론 기업·공공기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산업고도화에 발맞춘 능동적 재난대응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장비를 충족하는 바로서 코리아세이프티의 입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곽종기 코리아세이프티 대표는 "코리아세이프티는 긴급 재난상황에 대한 즉각대응을 돕는 안전장구 개발보급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식약처·ISO9001 등 인증을 받은 자체기술과 함께 산소공급기와 호흡기 등의 안전장구를 삼성전자·포스코·서울시·세종시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리아세이프티는 다중시설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굳건히 성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