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 다본다(대표 윤민경)는 새해 1월 1일 새벽 1시 TV홈쇼핑 CJ오쇼핑 채널에서 신제품 '다본다 제로(모델명 T-500)'를 선보인다.
다본다는 5년여 만에 CJ오쇼핑에서 블랙박스 판매방송에 나선다. 다본다는 과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던 CJ오쇼핑에서 국내 최저가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본체 한 개에 카메라 센서 두 개를 탑재한 전·후방 일체형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 달리 번거로운 후방 카메라 연결 작업 없이 블랙박스를 설치할 수 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912/1256353_20191226195238_837_0001.jpg)
전방 카메라로는 소니 IMX291 센서를 적용했다. 풀HD(1920×1080) 해상도에 30fps를 구현한다. 화각은 140도다. 후방 카메라센서는 픽셀(PIXEL) COMOS다. 전방과 동일한 풀FD 해상도, 30fps 스펙을 갖췄다. 후방 화각은 180도로 차량의 좌우 상황을 선명하게 녹화한다.
다본다 관계자는 “국내 교통사고 약 60%는 차량 측면에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다본다 제로는 자동차 옆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명확히 녹화해 과실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본다 제로는 세계 최초로 '메모리카드 도어 자동 슬라이딩 잠금 장치'를 적용했다. 개인 정보가 담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에 사용자 이외 접근을 막기 위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메모리카드 부분 도어를 열 수 있다. 저장 영상을 확인할 때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다본다는 이번 방송에서 본체와 주요 액세서리로 구성된 다본다 제로를 20만원대에 판매한다. 운영사가 5만원 상당 출장 장착 서비스 접수를 대행하기 때문에 한층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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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