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해운항만 창업 아지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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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산업 창업 아지트 시설.

부산에 해운항만 산업 창업 지원 인프라가 구축됐다.

부산시는 27일 부산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 해운항만 산업 '창업 아지트'를 개소·운영한다.

창업 아지트는 기업입주 공간, 창업보육 공간, 오픈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해운, 항만, 물류, 조선, 조선기자재, 선용품, 선박수리 등 해운항만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전문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청년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기업 20개를 선정해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 아지트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저해상도 초소형 위성 영상 기술), 제이제이앤컴퍼니스(ICT 기반 해양수산 자동화 시스템), 핌아텍(해양환경폐기물 분해처리 장비), 오션스랩(해상교통신호를 위한 일체형 등명기 스마트 보조전원장치) 입주를 확정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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