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최근 국내 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 활성화 분위기 속에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부터 관내 핵심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가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까지 다양한 행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배경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산업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업계 전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여덟 번째 살펴볼 기업은 레이저장비 제조기업 '엘피텍'이다. 이 기업은 2005년 설립 이후 산업용 레이저 장비 연구에 집중, 첨단화·자동화 추세의 산업군 행보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내 전문기업의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이동형 파이버 레이저용접기 'LPT-QFLWH'는 전용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함께 용접봉 필요없이 경계면에 집중하는 레이저빔 용접으로 낮은 비용으로도 고품질의 용접을 가능케함과 동시에, 산화발생을 최소화한 용접기술을 기반으로 적용으로 연마·세정 등의 공정축소와 그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이점으로 효율성 최상위 제품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서정열 엘피텍 대표는 "업계 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LPT-QFLWH와 함께 외부공기 차단기술과 냉각시스템을 갖춘 AIR 제품, 자동화기술을 더한 자동 용접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 산업인들이 인정하는 레이저 용접기를 만들어내기 이한 엘피텍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