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한 해 동안 1300만 달러(약 151억3000만원) 에픽메가 그랜트 후원금을 지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총 지원금 1억 달러(약 1164억원) 규모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다. 올해 3월 게임개발자콘퍼런스 2019에서 처음 발표됐다.
언리얼 엔진으로 뛰어난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제공한다.
에픽 메가그랜트 후원금은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의 조건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다.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000 달러(약 582만원)에서 최대 50만 달러(약 5억8200만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모티프, 모팩 스튜디오, 에이펀인터렉티브, 이기몹,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등 6곳의 개발사가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다.
마크 쁘띠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총괄 매니저는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재능있는 개발자들과 툴 제작자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