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1년간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헌혈증 1004매와 후원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매 분기 마다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또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석봉 신세계푸드 CSR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는 소아암, 백혈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1995년 창립이래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해 급식, 외식, 제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특성을 살린 '사랑의 도시락',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등의 봉사활동을 연간 30회 이상 실천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