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니 주요 제조기업 65개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유저 그룹 미팅(UGM)'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UGM은 한국델켐 인니지사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현지 고객을 초청해 한해 한국델켐의 비즈니스 성과와 최신 기술 자료를 공유한다.
올해 UGM은 '미래 제조산업 및 CAD·CAM산업 동향'을 주제로 열렸다. 과거 행사와 비교해 규모면에서나 콘텐츠 다양성에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한 가공기 모니터링 솔루션 '에임스 숍플로어(AIMS-Shopfloor)' 적용사례를 시작으로 다축·고속가공 솔루션 '파워밀(POWERMILL)'과 금형설계에 최적화된 '파워쉐이프(POWERSHAPE)' 신기능을 발표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제네레이티브 디자인'과 '적층가공'에 대한 기술발표도 이어졌다. 아스트라혼다모터 파워밀을 활용한 전극가공 도입 사례와 메이와몰드 파워쉐이프 및 자동화 3차원(3D) 금형설계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밤방 누그로호 한국델켐 인니지사장은 “이번 UGM을 통해 인니 내 CAD·CAM 분야 리더로 제조업 종사자에게 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지원 능력을 앞세워 타 CAD·CAM기업이 제공할 수 없는 고객중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