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새해 3월까지 연수구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에서 '인천 SW미래채움 정규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이 교육에는 '인천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뽑힌 초·중학생 4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스크래치, 코딩봇 코딩, 3D프린팅, 피지컬컴퓨팅을 다루는 기초과정과 과제 선정 및 팀 구성을 통해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심화 과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SW 및 코딩원리 습득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심화과정은 팀별로 배정된 SW미래채움 강사와 함께 학생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주역이 될 인재 양성 요람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W미래채움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초중고교생 SW교육 강화 및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한다. 인천TP는 앞서 이 사업 일환으로 미취업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퇴직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SW 전문강사 10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다양한 SW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