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는 기업과 단체를 독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롯데하이마트는 201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지역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전제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400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각 지역 독거노인 복지시설과 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매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가전을 배달하고, 6월에는 폭염을 대비해 선풍기를 배달한다. 9월에는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과 봉사자가 짝을 이뤄 장보기에 나선다. 11월에는 노인복지시설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르신에게 전달한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사회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