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정호연·김원경·한혜진 등 톱모델 3인과 헤어스타일리스트 강현진 등이 패션 사진가들이 선택한 올해의 대표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에스팀 측은 정호연·김원경·한혜진 등의 모델 3인과 헤어스타일리스트 강현진이 최근 열린 '2019 패션 사진가의 밤(주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헤어아티스트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행보 속에서 꾸준히 매력을 보여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한 헤어 아티스트의 모습으로서 큰 인상을 남긴 바에 따른 것으로, 또 하나의 패션업계 전문가인 사진가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의 여자모델 수상자인 정호연은 “저의 가족과 같은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해외 활동을 힘을 내면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에 가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과 그 자리를 지켜주신 패션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재밌고 멋있는 삶을 사는 정호연이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 김원경은 “2000년도에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2019년에 특별상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20년 동안 같이 일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무한한 응원 덕분에 20년 모델 생활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주년을 화보로 기억해 주고 진행해준 매거진 바자 팀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30주년을 했으면 좋겠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끝까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에스팀 관계자는 “에스팀 모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해였다”라며 “모델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는 에스팀 아티스트의 활약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