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강화학습 주제 논문 NeurIPS서 채택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신경정보처리시스템국제학회(NeurIPS)에 강화학습을 주제로 제출한 논문이 금융 워크숍 분야에 최종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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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연구원이 NeurIPS 콘퍼런스 장에서 논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애자일소다 제공

NeurIPS는 1986년 시작한 세계적 인공지능(AI) 학회다. 캘리포니아 공과대와 벨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NeurIPS2019는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논문이 작년 대비 40%가량 늘어난 약 6750여건 제출됐다. 이 중 약 20% 정도만 최종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자일소다에서 제출한 논문은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한 '사기 탐지를 위한 심층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다. 제시된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경우 다른 분류기 대비 7.5% 향상된 성능과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애자일소다 연구원 자체 연구 성과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논문 내용은 현재 금융권에서 필요하지만 적용된 사례가 알려진 바 없는 영역”이라며 “애자일소다는 향후 실제 비즈니스 단계에도 적용하도록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자일소다는 해당 논문 연구내용 중 리워드 세팅 자동화 관련 핵심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화학습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에이전트 '베이킹소다(BakingSoDA)'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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