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움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융·복합해 혁신적인 실내 공기청정 솔루션을 개발했다.
건물 출입구에 게이트 형태로 설치되는 퓨리움은 신체에 붙은 초미세먼지와 세균 85%를 제거해 실내 공기 질 개선의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출입구에 설치되는 게이트 형식의 에어샤워로 CCTV, 출입관리, 출입구 방역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사람이 출입할 시 미 항공우주국(NASA)의 기체역학 기술이 적용된 사이클론 터보 에어샷으로 부드러운 바람을 만들고 증폭시켜 실내로 출입하는 사람의 옷, 머리, 물건 등 침착된 초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사람이 퓨리움을 지날 때 잠시 멈춰서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상부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커튼은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한다. 인체 및 물건에서 털린 초미세먼지의 내부 유입을 막는다. 털어진 먼지는 좌우 4개의 자이언트 집진팬으로 집진된다. 총 14개의 친환경 LED 살균기와 집진팬에 장착된 해파필터, 탄소나노튜브필터로 실내 모든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탈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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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에어커튼, 에어샷은 반도체 공장 등에 적용하는 특수 목적용 오염물질 제거에 쓰였고 설치 방법은 별도 공사가 필요했다. 그러나 퓨리움은 일상에서 적용하는 생활용 에어가전으로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하다. 220V 콘센트에 연결하면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미세먼지 제거 외에도 AI IoT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를 24시간 감시하고 지역, 시간, 계절별 미세먼지 트렌드를 분석해 정확한 원인과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스마트 IoT 기술로 공기질 악화 시 AI 작동,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등을 가능하게 했다.
퓨리움 내외부 디스플레이는 광고 등 디지털 사이니지로 활용할 수 있다.
퓨리움은 그냥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사용성 및 안정성, 환경성까지 고려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에어샤워로서 특허,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방송통신기자재등록, ICT 품질인증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증서(굿디자인)를 받았다.
독보적인 아이디어와 시대 흐름에 맞는 혁신 제품으로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 수출하며 미세먼지 피해가 큰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남동규 퓨리움 대표는 “실생활에 필요한 IoT 기술을 실현시키고 싶었다”면서 “미세먼지와 같이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환경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3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전 직원 모두가 깨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퓨리존(PURIZON)을 확대해 안전한 실내 공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