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 한국 거래소 '비트레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국 시장 비중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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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소인 디코인(Dcoin, 한국지사 대표 서재원)이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 운영사인 블록체인컴퍼니(대표 최정록)와 16일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전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위스의 ‘크립토밸리’ 주크에 소재한 디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20위권에 랭크 되어있는 메이저 거래소로 유럽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한국 등에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8년 4월 한국지사 수립 후 1년6개월 간 약 20여종의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장할 정도로 한국 시장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이다.
 
특히 약 1년간의 준비를 걸쳐 19년 10월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의 VQF(Financial Service Standard Association)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스위스 당국으로부터 자금 세탁 방지와 내부 통제 등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았다.
 
또한 블록체인컴퍼니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1세대 기술 기업인 블로코(BLOCKO)와의 기술 합작으로 KYC(Know Your Customer) 인증에 기반, 자금세탁이나 해킹, 보이스피싱 등의 우려를 차단한 원화 입금 시스템을 비트레이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휴대전화 실명인증 기반 암호화폐 전자지갑인 비뱅크(Bbank)나 한국 블록체인 시장 상황에 맞춘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 비캠퍼스(Bcampus) 등을 개발·운영하며 누적한 노하우 등을 디코인과 공유하거나 연계 서비스를 함께 구축하는 형태로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디코인 코리아의 서재원 대표는 “블록체인컴퍼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더욱 강력한 한국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며, 한국 시장에는 글로벌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알리고 우수한 한국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기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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