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 현판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획단은 단장(통상교섭본부장 겸직), 부단장, 팀장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마스터플랜·유치전략 수립 등 범정부 차원에서 사전준비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 최종 결정된다. 이에 앞서 기획단은 내년 2월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 범국가적 박람회 유치체계를 가동한다. 2021년 5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국무총리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203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우, 프랑스·미국·캐나다·일본·독일·이탈리아에 이어 △올림픽 △월드컵 △등록엑스포 등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우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공지능(AI)·6세대 이동통신(6G) 등 4차 산업혁명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혁신 선도국가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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