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 김병욱, 김병관 및 노웅래, 소병훈, 김한정, 김영진, 김민기, 최민희, 김현, 신명 등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대호(안양), 정동균(양평), 한대희(군포), 김종천(과천) 등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들도 함께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정성호, 김경협, 이용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으며 경기도의회 염종현 대표,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 및 경기도, 성남시 산하단체 기관장 20여명 등 1500명이 운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며 “김용 대변인의 지속적인 번성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와 경험이 책 제목처럼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늘 사람 좋은 미소로 소통해 외유내강 힘이 분당 지역 구석구석에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남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김성수 문화평론가, 김지예 변호사, 김세준 극동대 교수가 '국민검증단'이 돼 김용 전 대변인의 인간적 면모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하는 마음을 검증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저성장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어려워진 민생에 대안을 만들고 경기도 광역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신도시 주거와 교통, 교육 등 다수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당갑 지역구는 현재 김병관 현역의원이 재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