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소프트 '다큐레이(DocuRay) DRM'은 MS오피스, 한글오피스, PDF,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오토캐드, 솔리드웍스, CATIA, CREO 등 다양한 문서·도면·이미지를 암호화하는 커널 기반 DRM이다.
기업의 내부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보호 시스템이 문서보안(DRM)이다. 문서중앙화 등에 비해 업무생산성을 저해하지 않고 사용자 로그인만으로 업무 환경 변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DRM의 특징이다.
블루문소프트는 10여년간 그라디우스(GRADIUS) DLP를 개발한 내부정보보호 전문 개발업체다. API 후킹(Hooking)방식과 커넬(Kernel) 레벨 방식을 모두 개발해온 경험을 살려 다큐레이 DRM을 개발했다. 다큐레이DRM은 기존 DRM 제품들의 문제점을 대거 보완한 독자적인 기술로 원천암호화를 제공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최신 버전을 빠르게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ZWCAD, UNICAD 등 기존 오피스·CAD를 대체하는 제품도 지원한다. 건축설계(BIM) 및 게임 개발에 사용하는 래빗과 유니티 등 다양한 2D·3D 도면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큐레이DRM은 커널 레벨 암호화 특성상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에 빠르게 지원이 가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청에도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도면 제작 프로그램뿐 아니라 뷰어 등의 호환 프로그램도 지원이 가능하다.
시스템 레벨인 커넬 모드에서 암호화를 진행해 진정한 '원천암호화'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종속성이 낮기 때문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포맷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 기술 방식의 차이로 인해 메모리 사용률을 타사 대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대응하기 위해 PC 내 모든 문서와 이미지를 스캔해 정책에 따라 암호화, 완전삭제, 격리를 강제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은행계좌,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의 패턴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중요정보를 등록하면 회사 기밀에 대해서도 암호화, 완전삭제, 격리 등을 할 수 있다. 문서에 대한 콘텐츠를 추출해 위험도를 쉽게 구분할 수 있고, 중요 문서의 중앙 백업 및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랜섬웨어 등의 위협으로부터 문서를 보호할 수 있다.
이강건 블루문소프트 대표는 “다큐레이 DRM은 올해만 100여 고객사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기업 보안의 중심은 DRM인 만큼 확장성, 안정성, 퍼포먼스에서 우수한 다큐레이 DRM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