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8일 오후 2시부터 상상홀에서 '스포츠는 즐거워'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포츠 특별전과 연계해 제10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한다.
'스포츠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필 사이언스 포럼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송홍선 실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김병기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을 좌장으로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천광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팀장, 남수 전남과학대 e스포츠과 교수, 김효성 kbc광주방송 취재기획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에 앞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의 팬 사인회와 짧은 강연으로 스포츠가 품은 도전정신에 대한 생각의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과학관은 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홍보 체험관, 물 특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과학문화 확산 성공사례를 도출한 바 있다.
오는 17일부터 내년도 3월 1일까지 '과학을 품은 스포츠'를 주제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는 스포츠 특별전을 개최한다. 근대 스포츠의 시작부터 첨단 스포츠 장비를 앞세운 신기록의 비밀, 증강현실(AR)·가상현실(AR)을 활용한 스포츠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전시를 통해 스포츠 속 과학을 놀이와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