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박지훈, '유려함과 세련미 속 윙오빠매력'(미니앨범 360 종합)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새 앨범 '360'과 함께 보다 다양한 매력으로 팬과 대중을 향한 소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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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360' 무대 및 뮤비상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재다능 윙오빠의 잠재매력' 박지훈 새 앨범 360

박지훈 신보 '360'은 지난 3월 솔로 데뷔앨범 O'CLOCK 이후 9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워너원 활동부터 현재까지 자신을 향한 다양한 관심과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온 박지훈이 자신의 매력을 자신감있게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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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전작 O'Clock(어클락)에서 보였던 순수, 환희, 열정 등의 가치에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감각들을 더하면서,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자 프로 아티스트로서의 박지훈을 만날 수 있는 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박지훈은 "앨범활동 빨리 하면서 팬들과 만나고 싶었는데 기쁘다. 순수함의 0도, 청춘의 180도, 프로페셔널함의 360도까지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내면 속 다양함과 음악적 감성' 박지훈 새 앨범 360

트랙은 총 7트랙에 달한다. 그루비한 비트를 배경으로 박지훈의 시크한 보이스컬러와 치명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360'을 타이틀로 △청량아련한 톤으로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Whistle' △사랑의 시작에 대한 휘몰아치는 감성을 90년대 댄스풍과 함께 박지훈만의 스웨그로 표현한 'Hurricane' △박지훈 표 에너제틱 매력을 담은 팝곡 '닻별(CASIAPEA)' 등 섹시함과 아련함, 순수함 등 박지훈을 수식하는 다양한 매력들을 담은 곡들이 전면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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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여기에 △워너원 동료였던 김재환의 멜로디메이킹과 함께 박지훈의 재기발랄한 보이스톤을 엿볼 수 있는 '이상해(Strange)' △MAY(메이, 팬덤명)와 함께하는 마음을 하루의 일상으로 표현한 'Still Love U' △섬세한 보컬톤으로 채워진 인트로 'I AM' 등의 곡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끈끈한 인연과 그 속에 갖는 자신의 감정들을 묘사하고 있다.

박지훈은 "타이틀곡 360은 저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저만의 장점, 매력, 자신감을 표현한 곡으로, 강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가장 최애곡은 타이틀곡이지만, 제 랩스타일이 담겨있는 '닻별'이나 (김)재환형과 음악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느낀 '이상해' 등의 수록곡도 좋다. 특히 멜로디라인과 랩라인에서의 음색차이를 유념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클래식 톤의 유려함+트렌디 톤의 세련미=박지훈 섹시미' 박지훈 새 타이틀곡 360

이날 무대와 뮤비로 본 박지훈의 새 타이틀곡 '360'은 다소 진한 톤의 음악 속에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박지훈의 의지를 섬세하게 반영한 작품이라는 인상으로 다가왔다.

우선 '360'무대는 전 타이틀곡 'L.O.V.E'와 그윽한 모습은 비슷하지만, 그루비한 비트감각의 음악 속에서 보컬톤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컬러가 조금 더 진해지고, 유려함이 더욱 강조된 듯한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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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뮤비에서도 이런 감각은 이어진다. 수중 군무신과 눈발이 흩날리는 모습 등 자연적인 관점과 함께,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오가는 배경적인 측면 속에서 박지훈 특유의 순수한 비주얼과는 다소 대비되는 듯한 세련미와 섹시미가 은은하게 겹쳐지면서, '다각적인 박지훈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앨범 전체의 의미를 관통하는 작품으로서 인식을 갖게 했다.

박지훈은 "타이틀곡 360은 제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자는 생각과 함께, 팬분들이 좋아하시는 제 이미지들을 담고자 노력한 바도 있다. 특히 수중군무신은 팬분들께서 좋아하실 듯 하기도 하고, 섹시한 모습이 한층 더 부각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적극 어필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다방면의 매력과 함께 음악적 성장 보여드릴 것, 잘 지켜봐주시길"

전체적으로 박지훈의 새 앨범 '360'은 다양한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모습 뒤에,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현재 박지훈의 음악감성과 역량을 망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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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지훈 미니2집 '360'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은 다방면을 소화할 수 있는 제 이미지와 함께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보여드리면서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고자 하는 노력이다"라며 "음악방송 무대와 연말 콘서트 등으로 팬분들과 만날 것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습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훈은 이날 오후 6시 신보 '360' 전곡을 발표하고, 음원발표 2시간 뒤인 밤 8시 팬쇼케이스와 함께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