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1994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 26회를 맞았다.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콘크리트 기술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 포상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품질부문 일반부 35팀과 학생부 16팀, 혁신부문 학생부 10팀 등 총 61팀이 참가했다. 입상팀은 참가팀들이 제작한 시편을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일반부 8팀, 학생부 7팀, 혁신부문 7팀이 선정됐다. 기술유공자는 5명 후보 중에 최종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CL은 향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 기술 세미나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하고, 대회 규모 확대할 계획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4차 산업으로 인해 스마트 건설재료 개발요구가 증가하면서 그 기반이 되는 콘크리트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KCL은 본 대회가 콘크리트 품질 개선과 콘크리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