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콤플렉스(ICT CoC) 등록한 회원 수가 1300명을 돌파했다. 이들 회원들의 특허등록과 투자유치 건수도 당초 기대를 웃돌면서 SW개발자에게 최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은 ICT 혁신인재와 선도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포스트타워 14층에 ICT콤플렉스(ICT CoC)를 개소했다. ICT콤플렉스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의 안정적인 SW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24시간 무료 개방하고 최신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회원 수는 지정멤버 10명, 공용멤버 86명, 일반멤버 1198명 등 약 1300여명에 이른다. 당초 목표했던 월평균 이용자수를 초과해 매월 2000여명이 ICT콤플렉스를 이용 중이다. ICT콤플렉스가 보유한 장비 이용은 당초 월 100건 정도로 목표했으나 지난 6월에 100건을 넘어선데 이어 현재는 월 300건에 이른다.
이용자 성과도 높다. 이용자들이 특허등록 5건, 출원 14건등 대 내외 11건의 수상 실적 그리고 3건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ICT콤플렉스는 개발자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버스 파티(주간 행사), 콕세미나(월간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멘토링, 해커톤, 4차 산업혁명 저변 확대 프로그램, AI산업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 비정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특히 SW개발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AI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의 가능성을 검증해보는 해커톤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SW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유학중인 베트남 학생들과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2020년 6월에는 ICT콤플렉스를 공덕역 인근에 조성되는 마포청년혁신타운(신용보증기금 빌딩)으로 확장 이전해 4차산업혁명 관련 SW교육·실증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