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아동학대 예방사업 기여...'아동보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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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아동보호학회와 진선미 국회의원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수여하는 '아동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진행한 각종 아동권익 증진,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광동제약 어린이 후원은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 역점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84년 선천성 심장병으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사회공익 활동에 앞장섰다. 이후에도 매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500명이 넘는 생명을 살렸다.

광동제약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했고, 2012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치료지원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2015년부터는 매년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더 보살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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