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러로 변신한 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브롤스타즈'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클래시로얄' '클래시오브클랜' 등으로 유명한 핀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사전 예약자만 1000만명, 출시 반년 만에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셀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IP를 활용한 공식 제품 제작과 다양한 글로벌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한다.

라인프렌즈-브롤스타즈 공식 제품은 내달 오픈 하는 국내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한다. 향후 라인프렌즈 글로벌 온·오프라인 리테일 플랫폼으로도 판매가 확대된다.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 라이센스 사업 전개도 예정되어 있다.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가 브롤스타즈 테마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브롤스타즈 게임 내 신규 스킨 시리즈와 라인 메신저 내 스티커로 공개된다. 브라운앤프렌즈 브롤스타즈 테마의 제품은 내달 오픈 하는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는 그 동안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례없는 방식으로 BT21과 ROY6 등 새로운 IP를 개발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라인프렌즈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를 Z세대로까지 확대하고 캐릭터 비즈니스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셀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캐릭터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브롤스타즈 게임 세계관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게임 내 캐릭터 매력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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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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