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LG하우시스가 본사를 이전한다.
LG이노텍은 서울 중구 LG서울역 빌딩에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LG하우시스는 서울 여의도 IFC에서 LG서울역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양사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사 이전을 승인했다.
2017년 3월 LG서울역빌딩에 입주했던 LG이노텍은 다음달 16일부터 마곡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2011년 12월 IFC에 입주한 LG하우시스는 임대차 계약 종료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LG서울역 빌딩으로 옮길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마곡에 위치한 연구조직과 본사 시너지 및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서울 중심부 교통 요지로의 본사 이전을 통해 울산·청주 공장 및 전국의 영업소와의 접근성 증대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