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합류…무역업계 디지털 ID 생태계 구현 앞장

Photo Image

종합 무역상사 ‘STX’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합류,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사업 고도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STX는 지난 11월 5일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에 참여한 바 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마이아이디 플랫폼을 중심의 자기주권형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존 시장의 문제와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민간 협력체로, 지난 5일 본격 출범했다. 본 얼라이언스의 핵심인 MyID는 Ecosystem Partner인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의 독자적 분산 ID(DID, Decentralized ID) 기술로 구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플랫폼으로,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STX는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자회사인 마린서비스, 에어로서비스, 지주사 전자상거래 등 항만, 물류, 해운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기술적 검증을 우선으로 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무역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기존 종합 무역 상사가 시도한 바 없는 새로운 도약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갖출 것이라고 업체측은 전망한다.
 
STX 관계자는 “정보 보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유수 파트너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무역 사업에 DID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공할 것이며, 향후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