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통합 건축플랫폼 '하우빌드' 시리즈A 투자 참여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가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뮤렉스파트너스(대표 이범석)와 공동으로 통합 건축플랫폼 하우빌드(대표 한성열, 이승기)에 총 30억원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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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는 국내 대표 종합 개인간(P2P) 금융 플랫폼 업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지난 2018년 12월 어니스트펀드의 첫 번째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이끌었던 업체다.

하우빌드는 건축주에게 법률 검토부터 기획설계, 견적준비, 건설사입찰, 공사관리, 공사대금 안전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건축플랫폼 업체다. 올해 설립 16년차로, 최근 5년여 간 191개 현장에서 거래액 2164억원을 기록했다.

어니스트펀드 측은 이번 투자로 어니스트펀드 부동산 P2P투자상품 리스크 통제 역량 강화에도 양사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에서 부동산 개발 대출을 받는 사업자가 하우빌드 플랫폼으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하우빌드는 자재·건설은 물론, 인테리어·리모델링, 임대·분양까지 전 영역을 다루는 '프롭테크(부동산+IT)' 선도 기업으로 높은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가질 것”이라며 “어니스트펀드와 함께 성장한다면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건축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