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연씨는 ‘HRD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쌓고 조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학업과 자기계발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한양사이버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을 선택했다. 2018년 후기에 입학해 3학기째 대학원생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HRD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조언을 해주고자 이야기를 전했다.
Q. 학부 때 전공,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부서와 업무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린다.
A. 경영학을 전공하며 ‘컨설턴트’ 직업군에 매력을 느끼고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외국계 HRD 컨설팅 회사에서 첫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6년 정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리더십 교육 및 컨설팅업에 경험을 쌓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HRM/HRD 통합 컨설팅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자활사업’이라는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종사자 및 참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A. 컨설팅 회사에서 여러 컨설팅 및 교육 경험을 쌓는 동안, HRD 업계에 대해 만족하고 장기적인 경력 분야로서 뜻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업무를 수행하며 중장기적인 자기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석박사 학위가 필수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야근이 잦은 컨설팅 회사 특성 상 오프라인 대학원 학업의 부담이 적지 않았고, 그러다 여러 기업교육 강사님 및 컨설턴트 분들로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공학 대학원의 품질과 강사진, 사이버대학원의 장점 등을 소개받아 즉시 진학을 추진하게 되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린다.
A. 입학 면접은 물론, 첫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여러 교수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말씀이 ‘사이버대학원이라고 해서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교수설계기법을 가르치는 교육공학 전공에서, 사이버대학원의 특성에 맞게 어떠한 교수설계기법을 활용해 사이버교육의 단점과 한계를 보완해 학업이 진행될지 궁금했다. 기본적인 온라인 교육콘텐츠 학습은 여타 다른 사이버교육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수강생의 중간 집중도를 점검하거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소규모 페이지 구성, 퀴즈, 마우스 클릭 유도 등의 장치는 최소화되어 있고, 모바일로도 학습이 가능해 수강생 입장에서의 편이성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 하지만 개별 및 조별 과제의 수행, 논문이나 여러 관련문헌을 참고해야 하는 레포트 제출,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 등의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콘텐츠 학습을 게을리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결국 본인의 학습 성과를 높이고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졸업생 및 학부생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도 추진 중이고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원 하에 오프라인 학술모임(H: TED)도 활동하고 있는 등,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부분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Q. 대학원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가 있을지? 있다면 어떤 점이 인상 깊었었는지?
A. 첫 학기에 수강한 ‘블렌디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과목에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HRD 컨설팅회사에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지식을 습득했던 제게 부족하고 원했던 부분이 ‘이론적인 기반을 굳건히 다지자’라는 것이었는데, 해당 교과목에서 HRD 교육공학의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이론부터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론적 연구내용까지 굉장히 많은 분량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었다. 이에 어느 교과목보다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집중하고 개인 복습까지 몇 번 추가로 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다양한 관점과 철학에서의 HRD 이론을 이해하고 실무력을 높이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을 통해 이루고 싶은 학업적 포부는 무엇인지?
A. 한국자활연수원에서 근무를 하며 조금 더 세부적인 경력개발 경로로 ‘공공분야 HRD’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공공분야의 여러 교육기관들이 존재하고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으며, 기업교육 업계와 같으면서도 다른 관점이나 HRD전략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을 포함해 공공 HRD 분야에 정진하시는 원우님들이 계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수님 및 여러 원우분들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면서 업계의 전문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격려 한마디 부탁드린다.
A. 어디에서나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미래사회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에 대한 고민과 걱정의 목소리들이 들린다. 미래사회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내용의 ‘변화’는 있을지라도 절대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히려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하고 나아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사람’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제시하고, 역량 습득을 주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조직의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HRD 분야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HRD 업계에서 널리 활약하고 계시는 전문 교수진과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기본으로, 사이버대학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한계점은 굳건히 보완되어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을 적극 추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