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광주 광산구, 자원재활용 증진 시범사업 운영 업무협약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20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자원재활용 증진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혁신센터가 진행중인 지역혁신모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중인 사회혁신형 비즈니스 7개 모델 중 오이스터에이블(대표 염주용)의 자원재활용 활성화 서비스 모델을 광산구청 등 광산구지역 7개 아파트 및 시설관리공단, 이마트 광산점에 적용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지역기업인 매일유업이 후원한다.

앞으로 2년간 운영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광산구청·구민과 협의해 우유팩에 한정된 수거 품목을 페트병이나 병 캔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유제품지원을 약속한 매일유업과 같은 민간기업의 리워드 참여가 확대되도록 고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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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자원재활용 증진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운영 기간 광산구지역 10개소에 재활용 자원 수집을 위한 수거기기를 설치하고 시민들은 각자의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해 재활용자원을 버릴때 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해당 포인트를 이용해 매일유업이 제공하는 유제품을 제공받는 리워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센터는 지역 재활용자원의 수집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인식이 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 변화에 지역기업이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되는 등 다양한 부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가 지원하는 지역혁신모델 지원사업은 올해 2년차로 지역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사회혁신형 비즈니스 모델(소셜벤처)을 지역에 보급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 민원감소 및 행정부하 경감을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다양한 형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 지역이 건강한 정서를 공유하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한다.

박일서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혁신형 비즈니스모델을 지역에 도입해 시민 개개인이 광주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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