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최근 대전 동학사에서 퇴근과 퇴사 사이를 고민하는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그램 '퇴퇴캠프 in 대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정원이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협업해 5개월여간 준비 끝에 마련했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첫 참여 과제이기도 하다.
행사를 통해 마음치유를 위한 상담과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기 위한 적성검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나 돌봄 워크숍' 시간은 명상을 통해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참여자간 대화카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또 '경험 속의 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적성을 탐색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했다.
이밖에 '노무사와의 대화' 시간에 회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민과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한편 기정원은 '퇴퇴캠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등 그동안 관심 사각지대에 있었던 사회적 약자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