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사연에 10번째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통계청(청장 강신욱)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를 설치하기로 18일 합의했다.

Photo Image

RDC는 엄격한 보안체계를 갖춘 공간에서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자료이용 및 자료 간 연계 연구가 가능한 곳이다. 국회도서관을 비롯해 현재 9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북대, 제주대에 이어 경사연 RDC 설치를 기점으로 통계청이 운영하는 RDC는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대학교, 연구기관, 지방거점 중심 RDC를 균형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경사연은 연구기관 중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이 가장 많은 기관으로 국책연구단지 내 거점 RDC로써의 역할을 통해 정책분석 및 학술연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사각지대 없는 공공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RDC를 확대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 마이크로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