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 기관명칭 변경

자동차부품연구원이 10월 임시이사회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승인을 거쳐 기관이름을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Photo Image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인공지능(AI)·빅데이타·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로 확장됨에 따라,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명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자동차 라인 실루엣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해 자동차산업의 혁신성장동력을 표현한 심볼 디자인과, 블루(Blue)와 간결한 고딕 계열의 서체를 사용해 유연하고 창의적이면서 전문성과 신뢰성의 이미지를 담았다.

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기관명칭 변경은 자동차부품으로 한정됐던 협소한 이미지를 탈피, 자동차산업과 미래 융합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차원이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의 기술 자립을 위해 연구개발 및 정책지원뿐 아니라,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업무수행과 기술인력 양성 등을 수행해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