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中에 345억원 규모 동물용 혈당측정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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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Jason Shao, 왼쪽) 샤인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중국 복건성 샤윈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중국 의약품·의료기기 판매 기업 '샤인윈(SHINEWIN)'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2984만달러(약 345억원) 규모다.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샤인윈은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걸친 동물병원, 반려동물 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나선다.

GC녹십자엠에스 '세라펫'은 반려동물 혈당을 5초 내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다.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 가능하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물 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 다양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면서 “향후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 협업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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