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1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학융합원 캠퍼스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제9회 첨단 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EDISON) 전산열유체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이 EDISON 플랫폼에 탑재된 계산과학공학 SW를 활용해 전산열유체 분야 가상실험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전산유체공학회(KSCFE)와 연계해 대회를 열었고, 16팀 41명이 참가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EDISON은 고급 융합형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계산과학공학 SW를 개발·보급·확산해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7개 전문분야 58개 대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약 1500여종의 계산과학공학 응용 SW 및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연간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 의해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이종숙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계산과학공학 활용을 통한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의 문제해결 능력 증진과 계산과학공학 분야와 AI를 접목한 4차 산업혁명 융합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