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는 지난 1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산학연 농기계 산업 기술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 등 농기계 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연구개발(R&D) 연구소,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박영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그간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농기계 분야 시뮬레이션 기법 적용에 대한 첫 산학연 합동 세미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앤시스코리아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농기계 소음·진동(NVH) 해석 방안과 사례, 농업용 전동모터 NVH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앤시스 제품을 활용한 일반적 해석 방법과 앤시스 모션을 이용한 기어시스템 성능 평가, 개선안 도출 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김재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앤시스 제품으로 개발한 '압전션트를 이용한 소음·진동 저감기술' 발표로 업계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사례를 논의했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농기계 세미나에서 앤시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앤시스코리아는 첨단농업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