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자 46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9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가 수상했다. 회사는 제조업 공정과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가스 제조에 자본과 기술을 꾸준히 투자해온 기업이다. 그간 2억달러를 투자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6억8100만달러 규모 외국인투자를 유치해 1604여명 고용 창출과 더불어 A3 프린팅 글로벌 허브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데 기여한 제임스 알 에이치피프린팅코리아 노팅엄 대표가 수상했다. R&D센터 건립 추진으로 연구개발 우수인력 확보로 국내 기술협력 활성화와 국내 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마르셀가보렐 베올리아코리아 대표, 사친사푸테 노벨리스코리아 대표, 홍철웅 케이유엠 대표, 김영준 메그나칩반도체 대표, 윤현덕 엠이엠씨코리아 실장 등 5명이 받았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작년 269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고 4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과 더불어 신산업 분야 투자가 크게 확대됐다”면서 “한국은 규제 샌드박스,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로 세계 최고 수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투자가에게 최적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