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33조5558억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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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3조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9월 및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3조55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3분기 수치는 201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쇼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모바일쇼핑'이 이끌었다. 3분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25.5% 증가한 21조6929억원으로, 비중은 64.6%에 달했다.

상품군별로 음식서비스(2.7%P), 음·식료품(0.6%P), 화장품(0.6%P) 등은 비중이 확대됐지만 여행 및 교통서비스(-2.1%P), 의복(-0.8%P) 등은 축소됐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1조5156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5.2% 증가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은 8420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1조3157억원, 일본 556억원, 아세안 522억원, 미국 5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 4119억원, 유럽연합(EU) 1947억원, 중국 1583억원, 일본 472억원 순이었다. 미국이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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