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혁신 창업생태계 선도기관' 새 비전 발표

창업진흥원이 '혁신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4일 대전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한 새 비전에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를 실현하고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고객지향, 소통, 신뢰를 핵심가치로 정하고 △혁신창업 활성화 △현장중심 창업생태계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 △신뢰 기반 경영체질 개선이라는 4대 전략 목표와 12개 전략과제, 40개 실천지표를 담은 중장기 경영방침도 발표했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2월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됨에 따라 경영목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고, 외부전문가, 고객 등 자문을 받는 과정을 거쳤다.

또 지난달 고객만족 경영 추진체계를 마련해 국민 신뢰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본부별 고객만족서비스 실천 리더를 위촉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창업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과 편리하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혁신이 가능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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