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안지용)는 공기청정기 9~10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베스트셀러 제품의 꾸준한 판매와 함께 신제품 출시가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주력 공기청정기로 '멀티액션 공기청정기(제품명 AP-1516D)'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제품명 AP-1519B)'가 있다.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에어 다이나믹스 기술을 적용했다. 상황에 따라 네 가지 공기청정 모드를 제공한다.
지난 7월 선보인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는 벽걸이·스탠드 겸용으로 편의성이 높다. B2G·B2B 시장에서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달에는 청정 면적을 2.3배 확장한 115㎡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제품명 AP-3519A)도 출시했다.
변인식 웅진코웨이 상품전략 부문장은 “가을철 미세먼지를 사전에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필터 기술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건강한 실내 공기질 관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