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5~7일 2박3일간 '테크 위크 2019'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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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Tech Week 포스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이 산발적이던 연구자·창업자 행사를 한데 묶은 'KAIST 테크 위크'를 개최한다. 5~7일 사흘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첫 행사를 갖는다.

첫 날인 5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함께 '2019 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응할 소부장 10개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KAIST는 고품질 흑연 기반 그래핀 소재 및 부품, 높은 산소이온 이동성을 가지는 전해질 비스무트 칼슘 철 산화물, 수소 가스 센서 등 5개 기술을 선보인다.

6일 오전에는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KAIST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를 연다. KAIST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진행하는 예비창업팀 교육 성과를 소개한다. 지난해 예비 창업팀 2곳을 포함해 레드윗·락키·리드온·영윈스 등 10개 스타트업이 그동안 성과를 발표하는 피칭세션, 시제품을 전시하는 부스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7일에는 학술문화관 정근모홀, 스카이라운지에서 테크데이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 관련 핵심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인스티튜트 포 KAIST(ISK) 포럼, KAIST 스타트업 8개 팀 기술발표 행사인 '테크 데모'로 행사를 구성했다.

ISK 포럼에서는 김홍선 SC제일은행 부행장이 '스타트업이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외적 도전과제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주제로 얘기한다. 알리 이자디 나자파바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 지능형 차량연구실장은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청중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테크 데모에서는 8개 KAIST 학생 창업팀이 사업 아이템과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부스 전시와 기업 네트워킹을 갖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더카본스튜디오 △셀렉트스타 △클린에어스 △브이플러스랩 △티이이웨어 △클라썸 △디보션푸드 △룩시드랩스 등이 참여한다.

박현욱 연구부총장은 “대학 역할은 우수한 교육과 경쟁력 있는 연구뿐만 아니라 연구결과 사업화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며 “이런 문화를 확산하는 데 KAIST가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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