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출범 원년에 성공 거둘 것"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세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31일 SK텔레콤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11번가 3분기 실적은 매출 1405억원, 영업이익 3억원이다. 올해 1~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직매입 사업 축소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면서 “연초에 계획한 수익성 중심 경영 원칙으로 영업손익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작년 동기 11번가의 영업손실 규모는 1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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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11월 1~11일 실시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 성공에 집중, 연 단위 흑자 달성을 노린다. 해당 기간 총 1713개 브랜드와 역대급 할인 혜택을 마케팅 전면에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끊임없는 수익 개선 노력 덕에 3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면서 “'십일절 페스티벌'을 비교 불가한 쇼핑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해 11번가 원년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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