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숲 '아이그림 P9',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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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숲(대표 이성옥)은 자체 개발한 마음건강 자가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앱) '아이그림P9'이 조달청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대상에 선정돼 판로확대 기회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그림P9'는 5~7세 미취학 아동과 부모의 정서·심리 현황을 관찰하고 스스로 현 상황을 인식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아동그림 패턴과 양육스트레스 구간 6개 영역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과 부모의 정서현황과 상관성을 진단하고 상호 주고받는 행동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정서현황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상담소 방문이나 개인정보 노출, 심리·경제 부담을 줄여준다.

이성옥 나무와숲 대표는 “국내 아동보호체계는 사후 대처 중심이고 초·중·고교에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해 사전 점검하는 수준”이라면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예방차원의 아동 정서·심리관리와 케어를 위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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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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