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내정됐다.
기재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 전 차관은 30일부로 임기를 시작한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재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