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서부클러스터센터에서 운영하는데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1기' 20개 기업 액셀러레이팅 일환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IR피칭, 전문분야 상담, 홍보, 네트워킹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7개 벤처캐피털 소속 심사역이 참가했다. 상담존은 법률, 회계, 기업금융, 마케팅, 기술보증 등 6개 상담테이블로 운영했다. 융·복합콘텐츠, 문화콘텐츠, 소셜임팩트 등 분야별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VC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사업을 하며 겪는 애로사항에 관해서 현장에서 상담을 받았다.
데모데이는 △스트릭(셀프케어 근육 마시지기) △이랑텍(5G 통신품질 향상 솔루션) △인포마이닝(실시간 인공지능 모니터링 구조구난 서비스) 3개사가 투자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1~2곳에 와이앤아처에서 1억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참가 20개 스타트업 가운데 융·복합콘텐츠 기업은 △스트릭 △피트 △닥터케이 헬스케어 △비피엠 △케이프로랩 △스토리키즈 △스프링소프트 △트리피노 △더케이플랫폼 △태인교육 △인포마이닝 △이랑텍 △태그엔롤 등 12개사다.
소셜임팩트 분야 기업은 △브이에스커뮤니티 △아이들랩 △스포잇 △에쓰밴드 △아임파인땡스 등 5개사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마스터게임즈 △북이오 등 2개사다.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고 있다.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 액셀러레이팅과 4억5000만원 자금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11월말까지 20개 스타트업은 사업화, 투자, 특화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