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빅데이터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자 50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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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월 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 참가 희망자 50팀을 모집한다.

성남시청 8층에 설치하는 '교통 자율 주행 빅데이터센터' 개소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빅데이터에 관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12월 3일과 4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된다.

해커톤, 아이디어톤 2개 부문에서 대회가 진행되며, 부문별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해커톤은 주어진 24시간 내에 휴식이나 중단 없이 교통 관련 영상 데이터로 어플, 웹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하기 위한 물체를 검출하는 방식의 대회가 진행된다. 딥러닝 관련 개발 경험이 있는 학생, 개발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이나 4명 이하의 팀을 꾸려 참가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어톤은 24시간 시간 동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실종 유아 찾기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 정책 사업이나 모델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 발표하는 방식의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 대상 제한은 없다.

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정도와 첨단정보통신(ICT) 융합 여부, 인식률과 인식 속도 등을 평가해 부문별 1~3등에게 상장과 30만~600만원 상당 상품권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성남시는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교통 분야가 선정돼 3년간 9억원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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