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하이 캠페인' 사업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 캠페인'은 여성 생애 주기 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을 새롭게 진행한다. 취약 계층 여성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다. 위생용품(유기농 생리대) 6개월분을 무상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여성청소년 중 매월 50명 이상을 선정해 1년간 660명에게 5000만원 상당 위생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월 이후 태어나거나 올 연말까지 출산 예정인 저소득층 520가구에 유모차 520대(1억50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320가구를 대상으로 4억원을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물품을 선정, 지속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하이 캠페인'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