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학들 보유 기술 소개합니다'…'테크 트랜스퍼 쇼 인 대전'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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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 보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2019 테크 트랜스퍼 쇼 인 대전'(2019 Tech Transfer Show in Daejeon)이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자원통상부와 대전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충남대를 포함한 5개 대학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세미나 및 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기술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대전대, 배재대 등 대전시에 소재한 5개 대학이 참가, 투약품 소진관리용 RFID 태그 안테나 시스템, 복강경 수술용 싱글포트, 경제성 높은 고성능 공기청정기, 건물 경보 관리 시스템, 가시광선 영역에서 광촉매 활성을 가지는 고분자 나노섬유 및 제조방법 등 기술을 선보인다.

기술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새로운 사업화 모델과 활용기술을 바라는 기업에게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대학이 출품한 우수기술 120여건을 대상으로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300만원 내외 비용으로 기술을 판매하는 기술장터도 마련됐다.

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임병화 대전TP 기업지원단 팀장과 황재준 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혁신센터 팀장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사업화 지원 및 신탁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수만 원장은 “테크 트랜스퍼 쇼 인 대전은 지역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혁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수요기술을 발굴, 사업화까지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대전TP는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어 기술거래 촉진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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